제천 명물 세명대 벚꽃 주말에 절정 이를 듯

제천의 명물로 꼽히는 세명대학교(총장 이용걸)의 벚꽃이 4월 15일(토)~16일(일)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내보다 다소 늦게 꽃을 피우는 세명대 벚꽃은 4월 2주 개화를 시작해 이 주 주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많은 제천시민들이 주말 동안 벚꽃 구경을 위해 세명대 캠퍼스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세명대는 지난 13일 대학생들과 제천시민이 함께 캠퍼스를 산책하며 벚꽃을 구경하는 ‘세명대 블루밍 벚꽃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이용걸 세명대 총장, 이근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학생과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벚꽃 산책, 학생 커뮤니티 공연 관람 등 봄 정취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세명대 김계수 대외협력처장은 “매년 봄마다 넓은 캠퍼스를 가득 메우는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세명대를 찾고 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 안전에 유의하며 마음껏 벚꽃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