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보건안전공학과 하동명 교수가 12월 20일 산업부 제4기 에너지안전전문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년이다.

에너지안전전문위원회는 에너지법에 의해 구성된 6개 전문위원회 가운데 하나로서 석유, 가스, 전력, 석탄 및 신·재생에너지 안전관리 비롯해 에너지 사용 및 공급시설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과 제도를 심의한다. 그동안 위원회에서는 에너지안전관리 종합대책,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 공기업 안전관리 점검 등을 심의했다.

또한 보건안전공학과 하동명교수가 지난 20일 고용노동부와 매일경재신문사가 주최한 '제 27회 안전경영대상'에서 저술상을 수상하였다.

하교수는 산업현장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순수물질과 혼합물질의 화재 및 폭발 특성을 밝히는 연구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정안전관리 및 위험성평가, 위험물질의 분류기준, 국내원전 화재방호시설 기준, 연구실안전관리, 독성가스의 위험성 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외 학술지에 2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였고, 국·내외 학술발표대회에서는 약 3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140여 편의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현재 하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전문위원장과 가스기술기준위원, 고용노동부 정책자문위원, 행정안전부 중앙수습지원단 전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실 인증위원, 한국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화재전문위원회 위원장, 한국안전보건공단 기술제정 및 위험성평가 위원, 소방산업기술원 심의위원,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평가 전문위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정책자문위원, 국과수 평가위원, 한국화재보험협회 화재안전기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안전학회 회장, 가스기술기준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시설 안전점검 민관합동위원회 분과위원장, 충청북도 정책자문위원, 원자력발전소 안전성 검토위원, 대한민국 안전대상 및 소방안전봉사상 심사위원장, 한국철도공사 및 서울지방공항청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2010년 제 29회 스승의 날에 대통령 표창, 2015년 제 14회 대한민국안전대상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 과학기술우수논문상 4회를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