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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김기태 교수, 신인문학상 당선으로 시인 등단
- 조회 : 1574
- 등록일 : 2024-03-19
우리 대학 디지털콘텐츠창작학과 김기태 교수가 중견 문예지 《계간 시현실》 2024년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시인으로 등단했다. 올해 3월 발간된 《계간 시현실》 2024년 봄호(통권 95호)에 당선작 5편의 작품이 실림으로써 본격적으로 시인의 길을 걷게 되었다. 김 교수는 당선소감에서 40년 전 시인이 되겠다고 대학에 진학했지만 다른 길로 접어들었던 지난 시절을 회상하면서 이제부터라도 “눈 밝은 독자들과 더불어 좋은 시를 쓰도록 애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사위원들[이영춘(시인), 전기철(시인, 문학평론가), 권경아(문학평론가)]은 심사평에서 김 교수의 작품에 대해 “삶에 대한 깊은 사유를 바탕으로 시의 대상을 표현하는 언어의 호흡이 유연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려지고 있어 주목된다”면서 “시적 대상에 대한 성찰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사유의 흔적을 그려내는 언어의 흐름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문예지 《계간 시현실》은 1999년에 창간된 이래 공모를 통해 봄과 가을에 신인상 당선자를 발표하고 있으며, [박인환문학상]을 제정하여 25년째 운영하고 있는 중견 시문학 전문 잡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