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민송아트홀에서 공연한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제 15회 졸업작품 <쟁기와 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15회 졸업작품 <쟁기와 별>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투캐스트로 나누어 공연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4년 간 열심히 배우고 익힌 지식과 기술들을 이용해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쟁기와 별>은 1919년에 일어난 아일랜드의 독립운동인 '부활절 봉기'를 배경으로 전장에 나간 남편을 걱정하는 부인, 아들의 생존을 간절히 기도하는 어머니, 전쟁이 일어난 후 살기 위해 약탈을 하는 사람들과 이를 저지하기 위해 파견되었지만 마찬가지로 두려움에 떠는 군인 등이 등장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준다. 

두 캐스트의 공연을 모두 본 관객들은 “인물의 행동에 대한 해석의 차이나 행동의 디테일에서 다른 부분들이 있어 공연을 다시 보는 것임에도 지루하지 않고, 서로 다른 점들을 찾는 재미가 있었다”며 지인들과 함께 재관람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성황리에 막을 내린 15회 졸업 공연 <쟁기와 별>은 많은 관객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11월 2일과 4일에 세명대학교 태양아트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되었고, 지난 4일 성황리에 마지막 공연을 올렸다.

지도교수 이정하는 공연을 훌륭하게 마무리한 학생들에게 격려와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애정 어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는 2023년 정시 ‘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하며 12월 29일부터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입시 전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