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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대학원 박진영 동문(KBS 기자), 한국방송대상 대상 수상
- 조회 : 9109
- 등록일 : 2022-10-06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9기 졸업생인 박진영 동문(KBS 대구)이 9월 7일 제49회 한국방송대상에서 ‘GPS와 리어카 : 폐지수집노동 실태보고서’ 다큐멘터리와 연속보도(취재 박진영, 김도훈 / 촬영 백재민 / 편집 이종환)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방송대상은 지상파 방송사들의 모임인 한국방송협회에서 매년 지상파 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전달하고 방송 발전에 기여한 작품과 방송인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국내 방송업계에서 가장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입니다.
대상 수상작인 ‘GPS와 리어카 : 폐지수집노동 실태보고서’는 GPS를 활용해 폐지 수집을 하는 저소득 노인들의 노동 실태를 정확히 분석하고, 노인 빈곤의 현실과 대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작품입니다. 지난 3월 방송되어 탁월한 데이터 저널리즘의 성과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따뜻한 시선으로 노인 노동을 바라봤다는 호평을 받으며, 방송기자연합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상, 민언련 이달의 좋은 보도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박진영 KBS대구 기자는 시상식에서 “보도가 나간 뒤 많이 들은 말씀은 ‘기자가 거리에서 폐지 주우시는 노인분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준 것이 기특하다’는 말이었다”며 “우리 사회의 힘없고 약한,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분들에게 따뜻하게 귀 기울이는 그런 기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 보도는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저널리즘연구소와 한국언론진흥재단(KPF)이 공동 운영하는 ‘KPF-세명대 기획탐사 디플로마 과정’ 1기(2021년)의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뜻 깊습니다. 이 교육과정은 신문·방송사 등의 젊은 기자들을 대상으로, 저널리즘대학원 교수진의 강의와 튜터링을 통해 기획탐사기사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실제 보도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언론인 재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저널리즘대학원‧저널리즘연구소는 지난 4월~7월에도 ‘한국언론진흥재단(KPF)-세명대 기획탐사 디플로마 과정’ 2기를 운영했으며, 그 성과물인 쿠키뉴스 ‘빈부격,창’, 서울신문 '혐오사회‘ 등의 기획기사가 각 언론사와 네이버 등 포털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 ‘GPS와 리어카’ 기사 링크
- [GPS와 리어카]① 시급 948원 인생…“나는 거리에서 돈을 줍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20156
- [GPS와 리어카]② 진통제 먹으며 일하는 노인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20660
- [GPS와 리어카]③ ‘당신은 시급 950원 받고 일할 수 있습니까?’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21665
- [GPS와 리어카]④ GPS가 알려준 진실 “노인들의 폐지 수집은 사회적 기여였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22719
- [GPS와 리어카]⑤ 폐지 수집 노동을 공공일자리로 만든다면?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423816
- 유튜브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