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 17시, 세명대학교 인문학관 402호에서 제4회 국제언어문화학부 학술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면 발표와 zoom을 통한 온라인 발표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2017년도부터 시행한 이 학술제는 학부생들이 배운 것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심화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함이 목표이다. 

참가 인원은 총 60명으로 신입생인 21학번 학생들과 총 17주제를 발표하는 학생들 그리고 3개 전공 교수님들이 자리에 함께하였다. 발표 주제는 국제언어문화학부답게 한국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언어로 발표했다.

영어학부는 필리핀의 크리스마스와 같이 그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주제로 발표를 이었고, 중국어학부의 경우 중국어 초급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를 바로잡아주는 것부터 시작해 중국 요리와 중국 IT업체 텐센트 소개 등이 있었다. 일본어학부는 프리토킹에 관하여 재치 있게 자세히 설명하며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대학생활 팁과 점점 확산되는 메타버스, 여행,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우수상은 '슬기로운 대학생활'로 언어 활용에 대해 소개하고 응원을 북돋아준 유현우 학생,

최우수상은 '중국의 요리'로 청중의 입맛을 다시게 소개한 윤지수 학생,

대상은 '필리핀의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분장하고 노래까지 부른 크리스 학생이 수상하였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학부장 권연수 교수는 “모두 정말 고생했고, 여러분은 숨은 노고를 일궈낸 히어로"라며 칭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수상자 기념촬영, 참석한 모든 학생 기념촬영이 이어지고 모두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2021년 제4회 학술제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