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조메뉴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기자, PD가 되는 가장 확실한 길! 세명대 저널리즘대학원 

본문 시작

언론계 동향

방통위, 정관 변경 반려… 버려진 TBS

  • 저널리즘대학원
  • 조회 : 752
  • 등록일 : 2024-10-02

서울시 손을 떠난 TBS가 독자 생존을 위한 재원 확보의 길마저 막히면서 그대로 공중분해 될 위기에 처했다. 서울시와 시의회가 등을 돌리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손발이 묶여 도와줄 수 없다"며 TBS의 구조 요청을 사실상 거부한 가운데, 야당이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직원 간담회와 국정감사 등을 추진하고 나섰지만, 관련자의 책임을 추궁하는 수준을 벗어나긴 어려울 전망이어서 'TBS 정상화'는 더 요원해지고 있다. 


9월 11일부로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가 해제되면서 TBS는 민간 법인이 됐다. 당장 기부나 민간 투자를 받아 인건비 등 재원을 조달할 목적으로 8월 28일 방통위에 비영리 재단법인으로의 정관 변경허가를 신청했으나, 이마저 거부됐다. 지난달 24일 TBS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10월 31일자로 전 직원 구조조정을 예고하는 해고 계획안에 결재하고 자리에 물러났다. 이대로 시행되면 TBS 직원 240여명 중 방송유지 필수인력을 제외한 대부분이 한꺼번에 해고를 당하게 된다. 9월 급여일이었던 25일, TBS는 직원들 월급을 한 푼도 주지 못했다. 


출처: 기자협회보

방통위, 정관 변경 반려… 버려진 TBS / 김고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