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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동향

디지털 대응 제각각 다르지만… '페이월' 힘 쏟는 세계 언론들

  • 저널리즘대학팀
  • 조회 : 2238
  • 등록일 : 2022-09-20

기자협회보에서 지난 5월 말에 ‘중앙, 조선 이어 한국경제도 로그인 월(login wall) 도입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이들 매체는 일부 뉴스에 회원 가입을 거쳐 로그인해야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로그인 월’이 유료화를 위한 초기 시도라고 한다.


유료화는 미국과 영국 등의 서구 미디어에서 자리 잡은 ‘페이월’(paywall)을 뜻한다. 온라인 뉴스 콘텐츠에 접근할 때 돈을 내도록 한 것이다.


종이신문 시대에는 구독료를 내야 신문을 볼 수 있었다. 공중파 텔레비전 뉴스는 공짜였다. 그렇지만 미국의 경우 1980년대에 케이블 시대가 열리면서 시청자가 사용료를 내야 CNN과 같은 케이블TV 뉴스를 볼 수 있게 됐다. 그로부터 약 40년이 흘렀다. 이제 인터넷 발달로 종이신문은 갈수록 쇠퇴하고 있다. 그 대신 온라인 신문 또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가 만개했다.


신문이 디지털화하면서 수익 창출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직면했다. 그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온라인 매체에서 광고 수입을 올리거나 기사 구독료를 받는 것이다. 미국과 영국 미디어는 이 두 가지 중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영국의 ‘더 타임스’를 필두로 유력 매체가 가장 먼저 디지털 구독 유료화에 나섰다. 그 뒤를 이어 일간신문과 전문지 등이 페이월 시스템을 앞다퉈 도입했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