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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동향
기자 줄퇴사, 회사는 처우개선 무관심... 파뉴·아경 '들끓는 내부
- 저널리즘대학원
- 조회 : 391
- 등록일 : 2025-02-26
파이낸셜뉴스(파뉴)와 아주경제신문(아경)에서 인사평가제도, 처우 등에 대한 기자들 문제제기가 나오며 내홍이 불거졌다. 기자 이탈이 일상화된 두 매체에 남은 기자들이 ‘일하고 싶은 언론사’로서 최소한의 요건을 말한다는 점에서 사측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파이낸셜뉴스 20~27기 기자 29명은 17일 사내에 대자보를 게재, “벌써 4명, 6개월 만에 또 우리 동료들이 회사를 떠났다. (중략)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아니라 어딘가로 가기 위한 중간 단계가 됐다”고 개탄했다. ‘쯔양 사태’ 등 불미스러운 사건 연루, 옐로우 저널리즘 보도 등으로 기자들 “자부심에 금이 가고” 이탈이 일상화됐지만 경영진 인식이 안이하다는 비판이다. 특히 근원으로 “처우 부족과 인력난”을 지목하며 문제를 모두가 알지만 “다들 ‘회장님’의 의지를 운운하며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출처: 기자협회보
기자 줄퇴사, 회사는 처우개선 무관심... 파뉴·아경 '들끓는 내부/최승영 기자/2025.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