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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선배가 왔다, 기자상과 기부금을 들고...
- 저* *
- 조회 : 263
- 등록일 : 2025-10-23
지난 15일, 단비회의 날.
세저리에 단비 같은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바로!
등 ✨KBS 전주방송총국 김현주 기자✨ 장

(세저리 13기 / 지역사회부 / 소셜전략팀)
김 기자는 '사찰과 요양원, 건설업체… 연결 고리는 스님'보도로
방송기자연합회 제203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지역 취재 보도 부문 상을 수상했습니다.

▲ 오른쪽 김현주 기자. 출처 KBS
관련 기사 :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71907
👏👏👏👏(박수)👏👏👏👏
이 기사는 군산의 한 요양원에서 시작된 내부 고발을 바탕으로,
사찰·요양원·건설업체·지역 종교계까지 얽힌 구조적 문제를 파헤친 탐사보도입니다.

▲ 출처 KBS
기사 링크: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50725
이 멋진 보도로 받은 상금을 단비에 기부해주셨습니다. 💗💗
“학교 다닐 땐 정말 돈 없어서 많이 힘들었거든요.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김현주)

같이 취재한 영상기자분도 흔쾌히 기부에 동의해주셨다고 해요.
기부금은 단비서재 도서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김 기자님은 단비회의 시간에 맞춰 방문해주셔서
재학생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세저리 생활부터 언론사 준비,
그리고 현장 취재 경험까지, 아낌없이 공유해주셨습니다.
단비회의엔 모든 교수님들이 참석하시는데요,
이날 김 기자님을 바라보는 교수님들의 표정이 정말 따뜻했어요.

▲ 교수님들이 김 기자님을 보는 눈빛
재학생(저를)보는 표정과는 차이가 커서 씁쓸하면서도,
정말 자랑스러워하고, 아끼는 제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교수님들이 날 보는 눈빛
안수찬 교수님은 김 기자님과의 에피소드를 풀어주시기도 했습니다.
“김 기자랑 전주에서 만났는데, 나는 은근히 한우 기대했죠.
근데 데려간 데가... 슈퍼마켓? 뭐라고? 가맥집?
오징어에 계란말이, 맥주 먹었어요.
그걸 만회하려고 기부한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이어진 뭉클한 말.
“김 기자는 학교 다닐 때 나한테 많이 혼나기도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스스로 길을 개척해서, 훌륭한 기자가 됐죠.
여러분, 자신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각자의 속도와 방식이 다르지만,
이렇게 멋지게 나아가는 선배들도 있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최고!!
👍

김현주 기자님처럼
수요일 단비회의 시간(수요일 13시 30분)에 맞춰 방문해주시면
재학생들과 직접 이야기 나누실 수 있습니다! 👋
세저리는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 직접 오시기 어렵다면,
단비 후원 제도도 열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은 단비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후원하기 링크: https://www.danbinews.com/com/com-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