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비선거관리위원회입니다.

지난주 11일 수요일

단비뉴스의 새로운 정부를 뽑는

단비국장 선거가 있었습니다 ..... 

잠시만 !!! 

이에 앞서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선거규정을 꼼꼼히 숙지하고..

역할별로 일을 나누고 

투표 인원 확인의 확인을 거치고 ...

(꼼꼼함은 선관위의 덕목입니다)

읏쇼읏쇼 투표함도 만들었습니다.... 

또 지난 선례들로 보아 2차, 3차투표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

4차투표까지는 돌 수 있게 선거용지를 무려

☆143장☆이나 준비해뒀습니다 !!!

(준비성은 선관위의 덕목입니다)

선관위원장님은 투표용지에 싸인란도 만드셨습니다 ... 

부정선거 방지를 위해 싸인도 ... 일일이 다했답니다 ^^ 

참고로 선관위원장님과 제가 401호에서 투표용지에 싸인을 하고 있던 중 ...

김민성 국장이 들어오자

선관위원장님은 투표용지를 파일에 넣어 철통보안했습니다

단비선관위는 이렇게나 철저하답니다 하하 

온라인투표도 깔끔하고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경난님께 박수를 .... 

(스탑 더 스틸 아닙니다 !!!!!!!!!!!!!)

선관위의 노고는 여기까지 말하고... 

이번엔 무려 쟁쟁한 후보가 

7명이나 있었죠 !!!

기호 1번 김민성

"이번학기 여러가지 일을 국장으로서 했다. 현장에서 취재를 많이 하고 싶다. 

더 좋은 후보를 선출해주셨으면 좋겠다."

기호 2번 정희우

"두 가지 공약 약속하겠다. 1) 간부 전원 생문위 참여 2) 심층영상물이 부족하다. 

기자 pd 함께 심층영상물 만들고 싶다."

기호 3번 최영범

"공동체가 잘 굴러가려면 역할을 모든 구성원이 나눠야 한다. 

자치위원회 두 학기 이상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국장과 직접 이야기할 핫라인 만들겠다."

기호 4번 최진주

" 후보자 원하는 경우 사퇴규정 만들도록 하겠다. 취재원 연락망 만들겠다.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도 국장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기호 5번 이지윤

"지각하지 않고 성실한 후보에게 한 표 행사해주시길 바란다."

(TMI: 이날 이지윤 후보는 단비회의에 지각했다.)

기호 6번 주희

"단비서재에 비상의약품 구비해놓겠다. 중간다리할 수 있는 역할하겠다. 

더 적임자가 있다고 생각해 그 분들을 뽑아주셨으면 좋겠다 "

기호 7번 전설

"후보가 많아 더 좋았던 것 같다. 단비뉴스 로고 통일 등 제 공약과 다른 후보의 공약 모두 좋다고 생각한다. 

좋은 아이디어 모두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국장이 된다면 다른 후보 아이디어도 필요한 거 실행해나가겠다."

★ 두구두구 ★

1차 투표 개표 결과 ..

1번 김민성 6표

2번 정희우 4표

3번 최영범 6표

4번 최진주 8표

5번 이지윤 3표

6번 주희 1표

7번 전설 6표

무효 1표로

1위 최진주 후보를 비롯한 동표 김민성, 최영범, 전설 후보가 .. 2차 투표에 올라갔습니다

(서바이벌인줄)

어딘가 착잡해보이는 민성과     어딘가 기뻐보이는 지윤

바로 2차 투표를 진행했고

그 결과

김민성 8표

최영범 7표

최진주 13표

전설 5표

무효 3표

김민성 후보와 최진주 후보가 결승?에 올랐습니다 ....

(막상막하 ,,,,)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3차 투표 결과 .....

경! 최진주 당선 축!

모두가 축하의 박수를 ^^ 보내고

최(차기)국장은 입가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 

시원섭섭해보이는 

민성의 뒷모습 ... 

... 이 아니고

앞모습을 보니

그냥 시원해보이네요 

국장이 된 얼떨떨해보이는 그는

뽑아준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절 뽑은 각오를 하셔야 될 것

이라며 살벌한 소감을 덧붙였습니다 ..ㅎㅎ 

(벌써 .. 리더십에 반한 분이 계시는 것 같네요)

최국장이 당선되자 

안쌤께서는

"세저리 입학 전 천둥벌거숭이 🐒 상태이던 최진주가 차기 국장이 되니 감개무량하다"는 발언을 하셔서

최국장을 감동받게 하셨습니다..

최진주 국장이 선출된 후,

저는 최국장이 뽑힌 이유와 민심을 조사하기 위해

『자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A씨: "지금 단비에는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모두를 휘어잡을 수 있는 국장이 필요하다."

B씨: "선거규정 개편이 모두가 바라고 있었던 부분인데 선거규정을 꼼꼼히 읽은 것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前선관위원장이니까) ...

C씨: "미콘부 국장의 시대가 다시 왔다."

D씨: "보통 간부가 아니면 단비의 운영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는데, 최진주 차기 국장은 간부가 아니어도 꾸준히 단비의 운영에 대해 얘기해왔다. 늘 단비의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고 그걸 실질적으로 간부들에게 건의해 단비를 바꿔나가는 모습을 평소에 잘 봤다."

E씨: "단비회의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좋았다" 

이렇듯 !!!!!!

취재를 종합해 본 결과, 

최진주 차기 국장은 

"뿌린대로 거두었다"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평소의 단비에 갖던 관심과 애정이 지금의 국장 자리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업자득?이죠 하하 

여러분도 단비 생활을 열심히 하면 국장이 될 수 있습니다 ~~ 

김민성 기존 국장은

"나보다 더 세저리에 애정을 가진 국장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진주만 봐도 흐뭇하다" 며

뒤를 이을 국장에 대한 깊은 애정을 ... 드러냈습니다..  

그는 정견 발표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전 평소에 불평도 많고 불만도 많습니다. "

불평불만이 많다는건 그만큼 개선해야 할 점들을 명확히 알고 있다는 뜻이겠죠

좋은 리더의 자질이라고 생각됩니다 !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 .... 참으로 기대가 됩니다 ^^

최국장의 행보를 기대하면서

바쁜 와중에도 단비를 위해 한 표 행사해주신 구성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

투표는 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