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린 후배 기자들이나 디지털 팀원들에게 ‘자유롭게 뛰어 놀라’고 얘기해요. 그동안 지상파가 지켜온 문법을 파괴해도 좋다고요. 그래도 이 말은 꼭 합니다. 어딘가에 저널리즘(언론의 역할)이 1%는 묻어나야 한다고요.”
1일 오후 충북 제천시 세명대 학술관에서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뉴스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임장원(51) 한국방송(KBS) 보도본부 디지털뉴스 주간의 말이다. 세명대 저널리즘연구소 주관 언론인 초청 특강에 나선 임 주간은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전통 매체(legacy media)인 지상파 방송이 어떤 도전과 실험을 하고 있으며 어떤 어려움에 부닥치고 있는지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2030’ 잡으러 나선 KBS, ‘크랩’ 등 뉴미디어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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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장원 KBS 보도본부 디지털뉴스 주간이 1일 세명대 저널리즘연구소 초청 특강에서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지상파 방송뉴스가 어떤 도전과 실험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 김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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