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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시 후기

KNN 합격 후기

  • 김민성
  • 조회 : 81
  • 등록일 : 2025-11-19

안녕하세요지난해 3월 세저리에 입학한 김민성입니다지금은 부산과 경남 지역을 방송 권역으로 하는 KNN 방송국에서 수습기자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중학생 때부터 학내 신문을 만들거나 청소년 기자 활동을 하면서 언론계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고등학생대학생 때도 학내 언론에서 기사를 써왔습니다이런 이력 덕분인지 세저리에 오기 전에도 서류전형은 통과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그 이후 필기와 카메라 테스트면접에 이르는 수많은 전형을 통과해 최종 합격에 이르는 순간이 세저리에 오지 않았다면 훨씬 뒤로 미뤄졌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세저리는 언론인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 하루 종일 함께 생활하는 곳입니다수업을 듣고과제를 하고밥을 먹고기숙사에 모여 떠들며 끊임없이 시사와 언론 이야기를 합니다교수님 말씀먼저 취업한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되고 장단기 계획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나중에 언론인으로서 다시 만나게 될 이들과 돈독한 관계를 쌓을 수도 있습니다.

세저리 입학 전에 저는 스스로 감당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일을 주로 해왔습니다그러나 기자는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서 사건이 생기더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내용을 이해해서 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세저리에서 직접 취재해 기사를 쓰는 실무 교육을 받으며 잘 몰랐던 여러 분야의 일을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환경 분야를 잘 모른다고 생각해 일부러 환경부에서 기사를 많이 썼습니다그러면서 기사에서 현장감을 어떻게 높이고 어려운 내용을 어떻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해 왔습니다.


저는 세저리 생활을 좋아했고 세저리가 운영하는 <단비뉴스>의 간부로 두 학기를 활동했습니다그중 두 번째 학기에는 단비뉴스 전체 운영을 담당하는 편집국장에 당선돼 활동했습니다.

단비뉴스 홈페이지 접속자 수와 기사 조회 수 등을 매달 비교해 기사 출고 순서와 시간을 조정하고유튜브 시청 실적을 참고해 제작 방식을 바꿔 보거나 쇼츠 운영 정책을 만들기도 했습니다매체를 넓은 시각에서 보며 많은 시도를 해볼 수 있었고 언론사 입사 전형에서 다양한 경험을 말할 수 있었습니다단비뉴스 방송 리포트에 앵커로 출연하며 카메라를 보고 자연스럽게 말하기 등 방송에 필요한 연습도 했습니다.


단비뉴스 활동과 별개로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도 필요합니다매일 신문 하나방송 뉴스 하나를 스크랩해 블로그에 올려두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도 기사를 써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그래픽도 쓰는구나’, ‘이런 기사에서 잘 쓰는 표현이 뭘까’ 하고 떠올린 생각 한두 문장을 함께 적어두었습니다이는 언론사 입사 시험 전에 그동안 내가 본 주요 기사와 그를 보고 떠올렸던 생각을 되새기기에 좋습니다이 습관은 지금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교수님들과 자기소개서를 고치고 논술과 카메라 테스트면접 전형 등을 준비하며 많은 언론사의 시험을 봤습니다언론사마다 시험 방식이 달라서 전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막막할 때가 있는데 많은 선배를 취업시킨 교수님들을 믿고 준비하니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여러 교수님께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았는데 서류 전형에서 떨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번 떨어지고 고치며 정리할 수 있게 된 제 답변이 마지막에 합격하는 회사에 자기소개서로 들어가게 됩니다어느 순간부터는 서류를 넣으면 모두 다음 전형을 보러 오라는 합격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세저리에서 와서 여러 교수님께 도움을 받으며 저만의 답을 찾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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