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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두부 저널리즘", 들어보셨습니까?
- 저* *
- 조회 : 2199
- 등록일 : 2025-09-09
안뇽하세요!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세저리 이야기 시작합니닷
바야흐로 9월 3일 수요일...
새하얀 페인트로 말끔함을 자랑하던 102호에서 열린 단비회의, 다들 기억하시는지요?
이 회의에서 "솔방울 플러팅"으로 많은 학생의 마음을 울린 분이 계십니다.
바로 심석태 교수님입니다!
솔방울이 소나무에서 언제 떨어지는지 알고 계십니까? 2년입니다.
세저리에서 2년 동안 잘 숙성할 여러분들을 제 마음속에 잘 담아두기 위해서
제 교수 연구실에 솔방울이 한가득 있습니다.
(25.9.3. 단비회의 심석태 교수님 발언 中 정확한 워딩은 아닙니다... ㅎㅎ)
2N년 인생, 솔방울 플러팅은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너무 감동받아서 세빈 언니랑 다음 날 같이 솔방울 주웠숩니다..
그래서 저는 더더욱 기대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두부 회식을요 !!!!!
입학 한 이후로 누군가 저에게 부서 담당 교수님이 누구시냐,
진도 교수님이 누구시냐,
물으면 저는 항상 "석쌤이요"를 외쳤는데요,
그럴 때마다 돌아오는 대답은 "아~ 두부 먹겠네"였습니다.
9월 8일 오후 6시 39분
그 두부, 제가 직접 영접했습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마지막 대결이었던
에드워드 리 선생님 VS나폴리맛피아 선생님
두 분의 두부 대전을 본 이후로,
두부에 아예 손을 안 댔었는데요.
석쌤이 데리고 가주신 두부 집은 달랐어요
너무너무 맛있었답니다!!!
지역사회부에는 아주 독특한 관례가 있었습니다.
바로 식사하면서 회의하기
기자의 필수 덕목 중 하나는 "멀티태스킹(Multi Tasking)"이라고 하죠.
지역사회부는 이런 역할까지 꿰차고 있는 부서였습니다!
크~~ 최고지요?
다만... 앞에서 아이템 설명하시는데
저만...... 아니 저랑 진 수만 우걱우걱 먹는 거 같아 마음이 조금 아팠답니다..! ㅠㅠ
다음 달부터는 저와 진 수도 함께 겪게 되겠지요...! (각오 단단히!)
마침 또 세저리 17기 김민성 선배님께서
KNN 합격과 함께 나가시고
교수님께서 많이 아쉬워하셨는데...
교수님, 선배님 저희가 열심히 머리 굴려보겠습니다....!
(세상 모든 아이템이여 나에게로 오라!!!)
제보 전화는 043-649-1557
아이템 발제와 서로 주고받는 피드백에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지역사회부에서의 앞으로의 어떤 일들을 마주하게 될지
아주 큰 기대가 됩니다
(발제는 할 수 있겠지요.. -진 수-)
많은 응원과 관심 보내주세요...
그럼 저는 이만
"두부"로 이행시하고 세저리 이야기 마치겠습니다
두: 두부도 맛있고 회의도 맛있었어요!
부: 부럽죠? 우리 지사부!
읽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