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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MB에 쫓기던 MBC, MB를 쫓다
- 박지영
- 조회 : 5419
- 등록일 : 2018-04-12
| MB에 쫓기던 MBC, MB를 쫓다 | ||||
| [미디어비평] 최승호 체제 MBC의 과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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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을 연출한 최승호, 그는 이제 MBC의 수장이 되어 <뉴스데스크>를 연출한다. <공범자들>과 <뉴스데스크>는 하나의 사안을 공통되게 다룬다. 그 사안은 MB다. <뉴스데스크>의 스토리텔링은 <공범자들>의 그것과 닮았다. 스토리는 도입, 전개, 클라이맥스, 정리에 따라 전개된다. 우선 도입에서는 인물이 등장하고 그가 속한 시간과 장소가 드러난다. 이 정보는 작품 전체를 암시한다. <공범자들> 도입은 다음 내레이션으로 집약된다. “새로운 권력이 등장했다. 그는 언론에 대해 전임자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언론인들은 미처 그것을 알지 못했다.” MB가 등장하는 장면이다. 전개는 인물이 주변과 외적으로 갈등하는 국면이다. 그 갈등은 인물 내면에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공범자들> 전개는 ‘점령’이란 키워드로 요약된다. “마침내 권력은 KBS를 점령할 디데이를 잡았다.” “그렇게 권력은 MBC마저 점령했다.” 영화는 MB와 그에게 점령당한 두 공영방송 사이에 갈등이 있다고 설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