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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냉정과 열정 사이
- 박경민
- 조회 : 6061
- 등록일 : 2018-04-09
| 냉정과 열정 사이 | ||||||
| [글케치북] 이성과 감성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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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예술가고 나는 사상가야. 네가 어머니의 품에 잠들어 있다면 나는 황야에서 깨어있는 셈이지.” 헤르만 헤세의 <지와 사랑>에서 나르치스는 골드문트에게 말한다. 철저한 이성적 통제 아래 사는 나르치스와 감성과 관능으로 충만한 골드문트. 둘은 너무나 대조적인, 결코 닿지 않는 평행선 같은 삶을 살아간다. 서로의 상반된 면에 끌리지만, 또 서로를 이해하기엔 너무나 큰 간극이 있다. 인간 심리 내면에는 두 영역이 있다. ‘냉정’으로 대변되는 이성과 ‘열정’으로 대변되는 감성. 냉정과 열정, 그 사이에 때론 나르치스를 때론 골드문트를 닮은 우리의 ‘삶’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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