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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병사들 발목 잡는 ‘족쇄’ 언제까지 묶어 둘 건가

  • 이창우
  • 조회 : 5622
  • 등록일 : 2018-04-05
병사 발목 잡는 ‘족쇄’ 언제까지 안 풀 건가
[위수지역] ① 장병들 인권 침해 심각, 빨리 해제해야
2018년 04월 05일 (목) 03:13:02 안형기 권성진 김태형 기자  indiepublic@naver.com
위수지역은 군 부대가 담당하는 작전지역 또는 관할지역을 뜻한다. 일반적으로는 외박⋅외출 때 병사들이 벗어나면 안 되는 지리적 범위로 인식된다. 2월 21일 위수지역 해제 문제가 다시 떠올랐다. 국방부가 군 적폐청산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위수지역 폐지를 발표하면서다. 접경지역 주민과 지자체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국방부는 뒤로 물러섰다. <단비뉴스>는 이해당사자인 병사들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위수지역 문제의 본질과 해법을 심층 취재해 두 차례로 나눠 싣는다. (편집자주)

외출⋅외박구역 제한으로 2⋅3중 희생 강요

강원도 양구군 전방부대에 복무중인 ㄴ상병은 외출 외박을 나올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다. 들뜬 마음으로 신고를 하고 부대 정문을 나서지만, 양구읍 바깥으로 나갈 수가 없다. 군 장병 외출⋅외박 제한구역인 위수지역이 양구읍까지로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양구 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한 시간이면 춘천 시내로 나갈 수 있지만 그럴 수가 없다. 친구나 부모가 승용차를 몰고 오면 두 시간 남짓 거리인 서울도 갈 수 있지만, 그 역시 허용되지 않는다.

그나마 군 소재지인 양구읍까지 나갈 수 있는 ㄴ상병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강원도 화천에 있는 부대에 복무하는 ㄱ일병은 군청이 있는 화천읍에도 못 나간다. 부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까지만 나갈 수 있다. 부대마다 외출⋅외박 제한구역이 달라 그렇다.

   
▲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사창리에서 춘천까지 1시간, 동서울까지 1시간 40분가량 소요된다. 양구읍에서는 춘천까지 55분, 동서울까지 2시간 남짓 걸린다. 외출⋅외박을 나간 군인들에게 연락할 수단이 전보와 공중전화밖에 없던 시절 위수지역 제한은 장병들의 신속한 복귀를 위해 불가피했지만, 휴대폰 등으로 실시간 연락이 되고 교통이 발달한 지금은 위수지역의 의미가 없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 지적이다. ⓒ 단비뉴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naver 승냥이   2018-04-05 03: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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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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