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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일본이 당한 재난, 한국에 닥칠 수도”

  • 박수지
  • 조회 : 5344
  • 등록일 : 2018-02-05
“일본이 당한 재난, 한국에 닥칠 수도”
[에너지 대전환, 내일을 위한 선택] ⑮ 후쿠시마, 갈 수 없는 고향
2018년 02월 04일 (일) 23:26:07 윤연정 박희영 나혜인 기자 nahyein8@gmail.com

“마을엔 버려진 소들만 있었어요. 그것 외엔 아무런 소리가 없었고요. 마치 세상이 끝장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사람은 사라졌지만, 벚꽃은 계속 예쁘게 피고 있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1년 후인 2012년 봄,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도미오카마치(읍)에 다녀온 구호단체 무스부(MUSUBU)의 미야모토 히데미(33·여) 대표는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해마다 봄이면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도미오카마치의 ‘요노모리(밤의 숲)’는 사고가 난 원전으로부터 7킬로미터(km) 떨어진 곳에 있다. 7년이 지난 2018년 현재도 이곳엔 사람이 살지 못한다.

방사능 오염 속에 핀 요노모리의 벚꽃 

미야모토 대표는 도미오카 출신인 어머니와 다른 고향주민들을 위해 당시 한 사진작가와 함께 요노모리에 다녀왔다. 정부의 출입허가를 받고 방호복을 입어야 들어갈 수 있는 이 지역은 방사선 수치가 높아 최대 4시간만 체류할 수 있었다. 그는 당시 찍은 사진으로 후쿠시마현과 도쿄 주변 간토지방 일대를 돌며 이동전시회를 열었다. 황급히 탈출해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후쿠시마 피난민들에게 사진으로나마 고향을 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한 가게에 걸린 요노모리의 벚꽃 사진. 미야모토 대표 등이 2012년 찍은 것을 패널로 만들어 원전 피해지역 출신이 많이 오가는 이곳에 기증했다. ⓒ MUSUBU 공식 페이스북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naver 수지   2018-02-05 00: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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