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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고대 올림픽, ‘알몸 경기’… 엿본 여성은 사형
- 안형기
- 조회 : 4264
- 등록일 : 2018-01-23
| 고대 올림픽, ‘알몸 경기’… 엿본 여성은 사형 | ||||||
| [김문환의 유물 풍속문화사] ⑬ 2800년 된 ‘인류의 축제’ [문화일보 공동연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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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720년. 제15회 올림픽이 열린 올림피아(olympia) 경기장. 스파르타 출신 아칸토스가 장거리 달리기(오늘날 5000m) 돌리코스(dolichos)에 참가해 발가벗고 달려 1등을 거머쥐었다. 이후 올림픽 선수들이 페리조마(perizoma)라고 불리는 샅바 비슷한 허리옷(loincloth)이나 팬츠를 벗는 나체 경기 풍속이 생겼다고 BC 1세기 로마 시대 그리스 역사가 디오니시오스는 적는다. 200년 뒤 2세기에 활약했던 그리스 지리학자 파우사니아스는 BC 720년 올림픽 경기 나체 달리기의 주역이 단거리 달리기(오늘날 200m) 스타디온(stadion)에 출전한 메가라 출신 오르시포스라는 주장을 편다. 일설에는 오르시포스가 페리조마 끈에 걸려 넘어지자, 부상 방지를 위해 나체 경기 규정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2700여 년 전 같으면 알몸 선수들의 경기를 실컷 볼 평창동계올림픽이 17일 앞으로 다가왔다. 고대 올림픽 풍속도를 들춰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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