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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거대건축에 숨은 권력자 욕망

  • 안형기
  • 조회 : 4215
  • 등록일 : 2018-01-18


거대건축에 숨은 권력자 욕망
[역사인문산책] 거석문화와 권력자
2018년 01월 18일 (목) 00:04:07 유선희 기자  choms335@gmail.com
   
▲ 유선희 기자

이집트의 역사고도 룩소르에 남은 2개의 거대 신전 가운데 룩소르 신전 입구에는 오벨리스크 하나가 우뚝 솟았다. 높이 24m나 되는 기둥은 꼭대기로 갈수록 뾰족하게 좁아져 사각뿔의 피라미드 형태로 마무리된다. 하늘의 신과 닿고자 하는 욕망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오벨리스크는 이집트 왕조의 태양 숭배 사상을 담는다. 오벨리스크를 지나 신전 안으로 들어서면 어른 여러 명이 손을 맞잡고 둘러설 정도로 굵은 기둥에 둘러싸인 람세스 2세 정원과 100m에 달하는 기둥의 방(列柱室, 열주실)이 나온다. 오벨리스크와 거대 기둥에서 보듯 거석(巨石)문화로 대변되는 이집트 건축은 현실을 다스리는 신, 파라오의 권력과 신성함을 과시하는 수단이었다. 수천 년 세월이 흐른 지금은 관광 명소로 빈약한 이집트 경제의 버팀목이 돼준다.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
naver 안형기   2018-01-18 11: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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