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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눈먼 돈’, 권력 아닌 국민 향해야
- 남지현
- 조회 : 4416
- 등록일 :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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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먼 돈’, 권력 아닌 국민 향해야 | |||||||||
| [역사인문산책] 국정원 특수활동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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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물에서 ‘물건’과 돈을 주고받는 범죄조직을 정보∙수사기관 요원이 급습하는 연출은 진부하다. 현실은 다르다. 돈 가방을 건넨 쪽은 정보기관 간부다. ‘눈먼 돈’이라 불리는 특수활동비 40억원을 매년 10억원씩 청와대에 상납했다는 국정원 이야기다. 박근혜 정부 국정원장 3명 중 남재준·이병기 전 원장이 구속됐고, 남은 이병호 전 원장 역시 불구속 기소가 유력하다. ‘문고리 3인방’ 중 이재만 청와대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홍보비서관은 특수활동비 문제로 다시 재판을 받는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 돈을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보고 사용처를 조사하겠다고 벼른다. 특활비 1억원 수수 의혹을 받은 최경환 의원 사례에서 보듯 국정원 눈먼 돈이 향한 곳은 청와대뿐 아니었다. 명색이 국가정보기관이라는 국정원 꼴이 말이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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