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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불덩이와 냉동고의 집
- 14기 김세훈
- 조회 : 766
- 등록일 : 2021-12-30
한센인 정착마을은 시멘트블록의 영토입니다.
1960년대부터 생겨 난 정착마을은 싼 값을 치르고 시멘트블록으로 집과 축사를 지었습니다.
내구성과 단열성이 떨어져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습니다.
한 한센인은 자신의 집을 두고 '불덩이와 냉동고'라 표현했습니다.
그들이 집을 떠나거나 바꾸지 못한 채 덧대며 사는 까닭은 그들의 오래된 축사와 관련이 깊습니다.
한센인 정착마을 실태 보고서 2편에서는 한센인의 집을 들여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