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언론인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선발, 2년간 언론 실무교육을 실시한 후 기자와 PD 등 언론인으로 양성한다. 미국에서 저널리즘 스쿨로 유명한 미주리대학이 모델이다. 김광림 총장은 “이론교육에 치우친 기존 언론대학원과는 달리 국내 주요매체에서 취재보도와 칼럼니스트로 경험을 쌓은 분들을 교수진으로 모셨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수진은 언론계에서 오랜 실무를 쌓은 이들로 구성됐다. 전임교수진은 이봉수(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제정임(전 국민일보 차장), 남재일(한국언론재단 연구위원·전 중앙일보 기자) 등이며, 초빙교수로 손지애(CNN 서울지국장), 석종훈(다음커뮤니케이션 사장·전 조선일보 기자) 등을 영입했다. 해외취재 방법 등을 강의할 외국인 교수 2명도 있다.
교과편성은 전임교수와 1대1 글쓰기 지도, 취재보도 실습, 신문편집, 방송리포팅, 영상제작, 영어취재실습 등으로 돼 있다. 이를 통해 정원 25명이 기자경력 2년차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언론사에 취업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세명대측은 학생 전원에게 기숙사에서의 숙식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고,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주겠다고 밝혔다